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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로당 태부족…지자체, 증설에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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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64회 작성일 17-12-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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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서구의 인구는 해마다 줄고 있는 반면 노인 인구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CG-1) 2014년 21만1천 명이던 인구는 최근 19만3천 명까지 떨어졌습니다. 노인인구는 같은 기간 3만500명에서 3만4천500명으로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CG-2)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인구는 전체의 17.8%. 비산2.3동은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노인이며 17개 동 가운데 여덟 곳의 노인인구가 19%를 웃돕니다.

서구에는 경로당 여든한 곳이 운영 중입니다.

노인인구는 4년 새 10% 이상 늘어났는데 경로당은 한 곳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S/U - 천혜렬 기자 // chr@tbroad.com
"현재 서구의 노인인구에서 경로당 수를 나누면 426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수치적으로는 경로당 한 곳 당 426명의 노인을 수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서구의회가 경로당 부족에 시름하는 지역 노인들의 고충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빈집이나 빈방을 경로당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생활형 경로시설'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INT) 장태수 // 서구의원
"우리 구가 필요한 공간을 얻는 비용을 지원하면 지역 사회는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운영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집행부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경로당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용하는 노인이 분산될 것이고 그럴 경우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서구는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다음 달 문을 여는 내당노인복지관과 내년 5월에 준공하는 비원노인복지관이 경로당 바깥 노인들까지 수용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INT) 최정식 // 서구 복지생활국장
"권역별로 거점형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기존 경로당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서구의 노인인구 비율은 남구와 중구에 이어 대구에서 세 번째로 높습니다.

노인들에게 생산적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고령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서구가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천혜렬입니다.


< 천혜렬 기자 / chr@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시간 : 2017-11-27 15: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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